경북교육청은 지난 24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경북·대구·울산권 교원, 교육정책네트워크 담당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2018년 제5차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교육부, 경북도교육청,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대구광역시교육청, 울산광역시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이 공동 주관하여 학교현장의 교권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 마련하고자 했다.
토론회는 계명대학교 교육학과 김규태 교수의 ‘교육현장의 교원보호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제 후 ▲교육현장의 교원보호 방안에 대한 토론, ▲학부모 입장에서 바라본 교단 현실과 교권,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이제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 방향과 과제: 국회 계류 중인 ‘교원지위법’ 및 ‘아동복지법’을 중심으로 교권보호에 대한 지정토론과 현장 교원들과 교육계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이를 통해 교육현장의 교원보호 현황을 살펴볼 뿐 아니라 교권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전우홍 부교육감은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교원의 교육활동이 보호받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야 하며 교원이 존중받고, 권익이 보장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모든 교원이 행복하게 교육활동을 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newsmu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