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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안동시 의원. |
■제3대 안동시의회
▲의회의 구성
1998년 6월 4일 실시한 안동시의회 의원선거는 총 유권자 13만 5,927명 중 9만 2,386명이 투표하였고, 투표율은 67.9%를 기록하였다. 당시 전국 평균 투표율인 52.7%, 경북도 평균 투표율인 64.9%보다 다소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안동시의회 의원 정수는 안동시 갑선거구 11명, 안동시 을선거구 13명 등 총 24명의 선거에 참여한 입후보자는 52명으로 2.17:1의 선거경쟁률을 나타냈다.
안동시 갑선거구에서는 동구·중구동에서 이실건 후보가 1,414표를 얻어 28%득표율로 당선되었으며 권홍락 후보는 명륜동에 출마해 2,026표, 53.8%로 당선됐다. 용상·송천동에서는 김중기 후보가 3,896표를 얻어 38.8%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손광영 후보는 태화동에서 4,650표, 53.6%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구·강남동에서는 권대수 후보가 1,822표, 36.7%로 당선됐고 일직면에서는 권정웅 후보가 1,498표를 얻어 48.9% 득표율로 당선됐다. 임하면에서 출마한 김성구 후보는 1,794표를 얻어 62.5% 득표율로 당선됐다. 남선·길안·임동·예안면에서 각각 출마한 권삼석, 김경동, 윤병진, 이두환 후보는 무투표 당선됐다.
안동시 을선거구에서는 김홍일 후보가 옥동에서 2,246표를 얻어 50.3% 득표율로 당선했고 배원섭 후보는 평화동에 출마하여 2,649표를 얻어 58.2% 득표율로 당선했다. 유영우 후보는 안기동에서 2,397표를 얻어 58.6% 득표율로 당선했고 정재은 후보는 풍산읍에서 2,398표, 40.3% 득표율로 당선됐다.
권기운 후보는 서후면에서 1,481표 52.8% 득표율로, 신현식 후보는 풍천면에서 2,345표, 65.6% 득표율로 각각 당선됐다. 남후면에서는 978표로 51.3% 득표율을 올린 권추업 후보가 당선됐고 이재철 후보는 도산면에서 1,041표, 54.5% 득표율로 당선됐다.
녹전면에서는 이재갑 후보가 1,099표를 얻어 54.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고 와룡면에서는 임상근 후보가 1,796표를 얻어 51.4% 득표율로 당선됐다. 북후면에서는 강성해 후보가 1,389표를 얻어 45.9%로 당선됐고 송하동과 법상동에서 출마한 김성진, 김근환 두 후보는 무투표 당선됐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 (1998년 7월 14일~2000년 7월 5일)
1998년 7월 14일 제30회 임시회에서 안동시의회는 제3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했다. 지방자치법 제48조에 따라 최연장 의원인 권삼석 의장 직무대행의 사회로 의장 선거를 안동시의회 회의 규칙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실시한 결과, 1차,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결선 투표를 했다.
그 결과 윤병진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서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출석 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김근환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당선된 윤병진 의장은 “이 시대는 통합과 화합을 요구하고 있어 함께 손잡고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바람이 있었기에 오늘 이런 자리가 있었다는 것, 눈을 부릅뜬 언론이 있었기에 이 자리가 있었다는 것을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고 약속하였다.
김근환 부의장은 “지금은 IMF 시대를 맞아 정말 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면에 접해 있다”며, “3대 의회에서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우리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장단을 선출하며 개원한 제3대 전반기 안동시의회는 관계 법령에 따른 안동시 행정동 통폐합으로 의원 정수가 축소돼 위원회를 조정하는 안동시의회 위원회 조례 중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를 통해 안동시의회 상임위는 의회운영위, 총무위, 산업건설위가 됐다.
1998년 7월 30일 제31회 임시회에서는 의회 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를 진행, 투표 결과 의회 운영위원장에 신현식 의원, 총무위원장에 김중기 의원, 산업건설위원회에 김성구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1999년 3월 19일 윤병진 의장의 의장직 사임원 제출로 인하여 안동시의회 회의 규칙 제11조 제1항에 따라 1999년 4월 3일 제36회 임시회에서 ‘안동시의회의장 사임의 건’을 의결하고, 의장 보궐선거를 했다. 1, 2차 투표를 거친 선거 결과 과반수를 득표한 이두환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두환 의장은 “동료 의원들의 경륜과 의욕을 믿는 만큼 여러분의 뜻을 합리적으로 조화시켜 활기찬 의정활동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39회 임시회에서는 ‘안동시의회 윤병진 의원의 사직의 건’을 가결하고, 2001년 4월 26일 안동시의회의원 재선거에서 배길자 의원이 안동시의회 최초의 여성 의원으로 당선됐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 (2000년 7월 5일~2002년 6월 30일)
2000년 7월 5일 제44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이두환 의장의 사회로 후반기 의장단 선거가 거행됐다. 총 투표수 24표 중 과반수를 득표한 김근환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총 투표수 24표 중 과반수를 득표한 유영우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당선된 김근환 의장은 “의회의 정책 결정이나 의정활동에 시민이나 시민단체가 깊이 참여해 더불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우 부의장은 “앞으로 우리 의원 개개인이 의원 활동에 변함없이 충실히 일하는데 뒷받침이 되도록 부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00년 7월 27일 제45회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 배원섭 의원, 총무위원장에 김중기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김성구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후반기 의회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제3대 안동시의회의 성과
1998년 7월 개원한 제3대 안동시의회는 2002년 6월까지 총 414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총 178건의 조례안 가운데 13건이 의원 발의로 이뤄졌다. 예산·결산안 12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13건을 처리했으며, 이 밖에도 결의안 21건, 건의안 15건 등을 채택했다.
제3대 안동시의회는 1998년 8월 폭우로 인한 자연재해가 발생하자 현장으로 달려가 농민들과 함께 수해복구에 나서는 한편 자연재해대책법과 농어업재해대책법으로는 현실적 보상이 어려움을 공감하고 피해 현황에 맞는 보상 촉구에 나섰다. 또한, 농업지원사업 보조를 융자로 전환하는 정부의 지침에 맞서 보조를 융자로 전환하지 않고 오히려 확대 지원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제3대 의회는 어려움에 빠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 데도 고심했다. 도청 이전을 촉구하고, 국도 확·포장 공사의 원만한 추진을 건의했다.
안동시의회 의원 윤리 강령이 제정된 것도 이 기간이다.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고장의 명예를 계승하고 시민의 대표자로서 지역의 번영과 복리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법 제34조에 규정하고 있는 공익 우선과 성실한 직무수행, 청렴과 품위유지, 지위를 남용한 재산상의 권리·이익 취득금지 등 지방의원으로서 지켜야 할 사항을 정하고 이를 준수함으로써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고자 강령을 마련한 것이다.
제3대 안동시의회는 자치와 분권을 시대적 가치로 여기고 자치분권의 실질적 실현을 위해 노력했다. 행정의 감시자로서, 정책대안과 의결기관의 역할을 물론이고 주민의 여론과 정서에 기초해 정책결정에 관한 제안을 지속하고 지방자치 단체와 주민 간에 일어나는 갈등을 원만히 해소해 협조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역할에도 충실하였다. 또한, 지역 현안들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고 발전 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대의민주주의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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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안동시 의원 |
■제4대 안동시의회
▲안동시의회의 구성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2002년 6월 13일에 실시됐다. 안동시의회 의원선거는 총 유권자
13만 6,401명 중 9만 1,196명이 투표하였고, 투표율은 66.9%를 기록했다. 당시 경상북도 투표율인 60.4%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56명이 선거에 입후보해 23명의 후보자가 의원으로 당선돼 2.43:1의 선거경쟁률을 나타냈다.
특기할 점으로는 제 3회 선거는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비례대표 광역의원에 대한 정당투표를 한 선거였다는 점이다.
선거 결과, 제4대 안동시의회 의원으로 풍산읍에서는 김백현 후보가 2,052표, 37.1% 득표율로 당선됐다. 와룡면에서는 이경섭 후보가 1,586표, 50.3%의 득표율로, 북후면에서는 강성해 후보가 1,429표, 52.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서후면에서는 권재복 후보가 1,365표, 53.1% 득표율로, 풍천면에서는 강대춘 후보가 1,554표, 44.8% 득표율로, 일직면에서는 김종박 후보가 1,420표를 얻어 51.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남후면에서는 권추업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으며, 남선면에서는 권삼석 후보가 943표를 얻어 50.4% 득표율로 당선됐고, 임하면에서는 김성구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길안면에서는 김경동 후보가 1,388표, 51.5% 득표율로 당선됐고, 윤병진 후보는 임동면에서 무투표로 당선됐다.
강석우 후보는 예안면에서 898표를 얻어 48.8% 득표율로, 이동한 후보는 도산면에서 894표, 5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녹전면에서는 이재갑 후보가 1,187표, 68.5%라는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정사은 후보는 중구동에서 1,487표, 37.6% 득표율로, 우남식 후보는 명륜동에서 2,302표, 59.8% 득표율로 당선됐다. 황명한 후보는 용상동에서 4,171표 37.5% 득표율로, 김근환 후보는 서구동·법상동에서 3,701표를 얻어 49.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손광영 후보는 태화동에서 4,110표, 51.9%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평화동에서는 배원섭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김영욱 후보는 안기동에서 2,254표, 52.9% 득표율로, 정재근 후보는 옥동에서 1,573표, 26.4% 득표율로 당선됐으며 송하동에서는 김성진 후보가 1,944표를 얻어 39.3% 득표율로 당선됐다.
▲전반기 의장단 선출 (2002년 7월 8일~2004년 7월 5일)
2002년 7월 8일 제60회 임시회에서 안동시의회는 제4대 안동시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거를 했다. 지방자치법 제48조의 규정에 따라 최연장 의원인 권삼석 의장 직무대행 사회로 의장 선거를 한 결과, 재적의원 23명, 출석의원 23명 중 김성구 의원 12표, 이재갑 의원 11표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안동시의회 회의 규칙 제8조의 규정에 따라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김성구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었다.
이어서 실시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재적의원 23명, 출석의원 23명 중 배원섭 의원 13표, 정사은 의원 5표, 무효 1표, 기권 4표로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배원섭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당선된 김성구 의장은 “6.13 지방선거에서 우리 안동시민들이 안동시의회에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사랑하고 존경받을 수 있는 의회, 독립적인 의회, 공부하는 의회, 화합하는 의회, 철저한 견제와 협의를 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배원섭 부의장은 “의정활동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의회발전에 최선을 다하도록하겠으며, 앞으로 동료 의원 여러분의 고견과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의정에 반영하는 가교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02년 7월 19일 제61회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총무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의회운영위원장에 김경동 의원, 총무위원장에 김성진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권추업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단 선출 (2004년 7월 5일~2006년 5월 31일)
2004년 7월 5일 제77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김성구 의장의 사회로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진행했다. 재적의원 23명, 출석의원 23명 중 이재갑 의원 12표, 김성구 의원 11표로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 한 이재갑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투표 결과 재적의원 23명, 출석 의원 23명 중 배원섭 의원 17표, 정사은 의원 3표, 무효 1표 기권 2표로 출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배원섭 의원이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당선된 이재갑 의장은 “시민의 참여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여러분의 사랑을 받는 의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원섭 부의장은 “임기를 다하는 날까지 처음 시작하는 마음 초심으로 부의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04년 7월 20일 제78회 임시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 문화복지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운영위원장에 김경동 의원, 총무위원장에 손광영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 황명한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이로써 후반기 의회 의장단 구성이 완료됐다.
▲제4대 안동시의회의 성과
2002년 7월 개원한 제4대 안동시의회는 2006년 6월까지 총 451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총 149건의 조례안 가운데 6건이 의원 발의로 이뤄졌다. 예산·결산안 12건, 동의안 2건, 공유재산관리계획안 20건 등을 처리했으며, 이 밖에도 결의안 13건, 건의안 3건 등을 채택했다.
제4대 안동시의회 개원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태풍 루사로 인해 지역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자 안동시의회는 중앙정부에 태풍 피해 복구에 관한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으며, 동시에 안동시와 협력해 시민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 및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탁류 현상으로 인한 임하댐 수질 개선 문제를 지속 공론화하고, 댐 건설로 인해 피해를 받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뿐만 아니라 경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지방분권을 위한 특위를 구성하는 등 지방분권 강화 및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역할을 선도적으로 수행했다.
또한, 동서고속도로 건설, 미래형 혁신도시 유치 등을 촉구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의제를 꾸준히 발굴·제시했다.
제4대 안동시의회는 의회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라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의회 의정자문위를 설치하고, 기존 연수방식을 탈피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연수 운영으로 의회의 정책 전문성과 입법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지방자치의 부활 이후 점차 지방분권이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서 제4대 안동시의회는 지역의 의제를 주도하고, 민의의 대변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의회의 위상을 더 높이 정립하는데 크게 기여했다.<자료제공 안동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