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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2023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대구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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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 최신기술과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역 대표 전문 전시회인 '2024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오는 19~2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올해 전시회는 252개 사 669부스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개최되며, 자동화를 넘어 자율제조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과 완성품 품질 경쟁력을 좌우 할 핵심 기술이 모인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올해 25회를 맞는 '대구국제자동화기기전(DAMEX 2024)'는 157개 사 483부스 규모로 조성되며 스마트공장 구현기술, 첨단 공작기계·설비 등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기계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공구·금형, 제어계측·검사기기 등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전환 산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150여 부스 규모 '디지털전환(DX)' 특별관이 운영된다.
특별관 내 DX테마관에서는 인터엑스, 아이티스코, 더블유비에스 등 기업이 참가해 산업디지털전환을 이끌 AI솔루션, 환경 규제 대응 솔루션, 자율 공장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글로벌 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삼익THK는 유니버셜로봇, MiR 등 글로벌 협동로봇 제조사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스마트 물류 솔루션을 대규모 전시할 예정이고, 절삭공구 국산화에 앞장서는 한국OSG는 초경엔드밀 신제품인 STEEL-PRO 시리즈와 초경드릴, 나사 가공용 탭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북구 기업 공동관'은 대구 북구 지역 기계, 부품, 로봇관련 제조업체가 참가해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게 된다.
'제19회 국제첨단소재부품산업전(Parts&MaterialsShow 2024)'에는 국내외 첨단소재기업 94개사가 참가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서 완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시킬 부품 소재 기술을 선보인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소재·부품·장비 R&D 기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 지역 '소부장 특별관'을 조성하고 세아창원특수강, 화진기술, 알맥 등 15개 기업이 참가해 소부장 R&D우수과제와 성과를 선보인다.
공군 군수사령부 항공 부품을 비롯해 중수테크, 케이알엠 등의 방산 핵심기술을 소개하는 '방위산업 소재부품 특별관'을 조성해 방산부품의 국산화 성과를 소개하고, 첨단소재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이차전지 소재부품 특별관'도 조성한다.
고물가·고금리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국내외 판로확대와 신사업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수출상담회, 대기업 구매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한다.
개막 첫날인 19일 열리는 'KOTRA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 5개 국 20여개 사와 참가업체 40개 사가 직접 대면으로 만나 상담을 진행한다.
또한, 오는 21일에는 '대기업 구매담당자 초청 구매상담회' 진행으로 대기업 구매담당자와 지역 참가업체를 1:1로 매칭해 대기업 20개 사와 참가업체 50여개 사가 제품소개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제조 산업 미래와 성장 방향을 제시할 전문 세미나, 설명회 등 정보교류 행사들이 전시 기간 중 다양하게 진행돼 기업 간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기술·경영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준표 시장은 “소재·부품산업은 국가 경제 근간을 이루는 기초 산업이자, 최종 완제품의 성능과 품질, 가격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산업이다”며,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이 기계·첨단소재·부품산업 분야의 내수 활성화와 수출시장 개척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