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15~21일까지 운영한 '올해 한복문화주간 협력사업(내가 한복 스타)'을 성황리에 마쳤다.
24일 계명문화대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현대적 감각으로 디자인한 우리 한복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이 사업은 지난 15~19일까지 계명문화대 예술관에서 한복체험과 소품을 전시했다.
또한 지난 21일에는 김광석 거리에서 한복체험과 한복 스트리트 런웨이 행사를 진행했으며, 2.28기념 중앙공원 메인무대에서는 ‘2018한복 문화주간 한복 패션쇼’를 개최했다.
특히 한복 패션쇼에서는 학생들이 한복을 착용한 후 아리랑 노래에 맞춰 댄스로 시작을 알렸으며, 계명문화대 학생들과 일반시민들도 직접 무대에서 오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복체험을 한 외국인들은 특별한 경험을 한 것에 매우 기뻐했으며,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며 만족해했다.
이날 학생 한복 모델로 참여한 김정민 학생(20.계명문화대 패션학부)은 “한복을 입고 워킹을 하는 순간, 한복은 옛날 사람들 입는 옷이고 불편하다는 생각이 사라졌다.”며 “한복의 편안함과 다양한 매력에 푹 빠진 하루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한복 착용의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하고 계명문화대가 운영했으며, 계명문화대 패션학부 정혜락 교수가 사업운영의 책임을 맡았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