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16일 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교감, 담당교사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생 정서행동특성검사는 학생들의 교우관계에 대한 고민과 학업 스트레스, 질병 등 다양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 행동 변화를 미리 발견하여 악화 방지토록 목적이 있으며, 학교와 지역사회, 관련기관과의 공조체제 구축 등 학생 정서행동 발달 지원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학교에서 검사결과에 따라 미술치료, 마음건강 치료비 지원, 마음건강 의사의 자문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특히 학교와 Wee센터, 의료기관, 지역사회 등 학교 내외의 원활하고 체계적인 관리기반을 조성토록 강조했다.
김구룡 영덕교육장은 위기상황에 노출되어 정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여 상담·치료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