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6일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특수아동들과 자원봉사자 등 23명과 함께 칠곡 태자딸기농원과 양떼목장으로 체험활동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활동은 특수아동들의 정서발달을 위하여 계획되었다. 아동들은 농원에서 딸기모종 심기부터 수확까지의 과정을 배우고, 딸기 수확, 딸기 쨈 만들기 및 시식, 나만의 딸기 컵케이크 만들기 등의 체험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딸기수확 체험을 마친 후에는 양떼목장을 방문하여 양 먹이주기, 양 인형 만들기 등 양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평소 여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에 양들에게 직접 먹이도 주고, 딸기를 수확해서 퐁듀도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견학 주제를 개발하여 다양한 아동들에게 정서적 성장 촉진과 다양한 감성 발달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