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장애영아·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치료지원 진단평가를 실시했다.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학부모의 의견과 치료지원 관련기관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치료지원을 운영하기 위해 진단평가전담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치료지원 진단평가팀은 교육청전문직, 치료사 및 순천향대학교구미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구미시정신건강증진센터 팀장,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치료팀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 치료지원 영역은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청능훈련, 심리행동적응훈련, 감각·운동·지각훈련, 보행훈련 등이 지원되고 발달재활서비스와 동일영역일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이날 진단평가회에는 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별상담도 진행해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추미애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장(교육지원과장)은 “진단평가로 치료지원을 받게 될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행복하게 생활하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다양한 특수교육관련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