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석적읍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희망의 맑은 소리’단원 A 모양(13세)에게 첼로 1대를 지원했다.
악기를 지원 받는 A 모양은 석적읍 통합사례관리 대상 아동으로 뇌병변 장애 아버지와 만성 어깨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동생과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항상 밝은 웃음을 간직한 아동으로 이번 악기 지원으로 연주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이병운 석적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아동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협의체 위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 한 어린이의 꿈을 위한 밑거름으로 작용 할 수 있어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했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