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도깨비 사과축제’가 6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올해 제14회째를 맞는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문화관광 육성축제에 이어 경상북도가 지정하는 최우수축제에 선정돼 한국관광공사의 축제 홍보 및 컨설팅 이외에도 도비 6천만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사과축제는 지난해 축제명칭 공모전을 통해 명칭을 변경하고 도깨비 난장, 도깨비 불놀이, ‘도깨비 불’ 웹드라마 상영 등 지역문화를 축제콘텐츠로 개발하는 자구적인 노력해 왔다.
청송군은 사과축제에 앞서 8일간 8개 읍·면을 순회하는 릴레이 퍼레이드로 지역을 축제장으로 만들어 타 지역 축제와는 차별된 축제전략으로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특색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자평을 했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육성축제 선정에 이어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최우수 축제에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축제가 청송을 널리 알리고 아울러 관광을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에 개최되는 제14회 청송도깨비 사과축제는 오는 11월 2일부터 5일까지 청송사과테마공원(청송읍 송생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