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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한권 군수가 농촌 일손돕기에 함깨 하고 있다.<울를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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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본격 산채 수확철을 맞아 농촌일손부족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3일부터 농촌일손돕기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울릉도에 재배되는 산채에는 명이, 부지갱이, 삼나물, 참고비, 울릉미역취 물엉겅퀴 등이 있으며, 맛과 영양이 우수해서 웰빙산채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봄철에 전 농가가 동시다발적 수확기를 맞아 품질관리를 위해 적기수확이 필요하며, 이에 따른 많은 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울릉군에서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외부 숙련된 인력들을 관내 필요한 농가에 맞춤알선으로 인력부족문제를 해소하고 있고, 여기에 덧붙여 대민지원차원에서 군청, 군의회, 교육지원청, 농협중앙회울릉지부, 울릉농협,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울릉 새마을지회, 자원봉사센터, 울릉청년단 등 공무원, 유관기관, 민간단체회원 280여 명이 참여해 농가 일손지원에 나서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바쁜 가운데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공무원과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감사 드린다”며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어디 내놔도 손색이 없는 울릉도 산채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