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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주한노르웨이대사관과 교류 활성화

김형삼 기자 입력 2025.04.06 13:44 수정 2025.04.06 13:44

국립해양과학관, 국제협력 강화

↑↑ 노르웨이 대사관 오찬 초청 모습.<과학관 제공>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 이하 과학관)이 지난달 28일, 안네 카리 한센 오빈(Anne Kari Hansen Ovind)주한 노르웨이대사의 공식 오찬에 초청받아 국제협력전, 해변플로깅 해양 활동 등 그간 협력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를 다짐했다.

과학관은 지난해 7월, 국제협력 특별전 ‘출동! 극지탐험대’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해당 전시는 노르웨이 극지탐사의 산실인 프람(Fram) 박물관과의 협력으로 100일간 진행됐으며, 과학자 프리드쇼프 난센이 1892년 프람호를 타고 북극 탐사에 실제 사용한 도구와 탐험 중 수행한 과학실험 결과를 정리한 책, 탐험 사진 등을 협조받아 관람객에게 노르웨이를 방문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관람할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출동! 극지탐험대’ 개막식에 참석한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대사는 울진 후정해변에서 과학관 임직원과 함께 해변플로깅 활동을 하며 해양환경 보전 활동에 앞장서며 바다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이번 대사관 방문을 통해, 지난 국제협력 특별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향후 노르웨이가 가진 다양한 해양 분야 강점을 소개하는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과학관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사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외철 관장은 “이번 주한노르웨이대사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국제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과학관이 글로벌 명품 해양과학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교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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