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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종단안전구역 확대

김형삼 기자 입력 2025.04.06 09:36 수정 2025.04.06 09:36

공감대 형성 위한 사회단체 간담회

↑↑ 사회단체 간담회 개최모습.<울릉군 제공>

울릉군이 지난 3일, 한마음회관 대회의실에서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 확대와 관련한 군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각급 사회단체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무안공항 사고와 지난 1월에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사고 등 항공사고가 전국적으로 빈번히 발생하는 가운데, 2028년 개항 예정인 울릉공항의 안전성에 대한 각종 여론과 군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남한권 군수와 이상식 군의장, 그리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릉협의회 등 울릉 내 각급 사회단체 대표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및 출범했으며, 이정태 울릉 이장연합회장을 수석 위원장으로, 홍성근 군의원과 박선옥 울릉 여성단체협의회장, 정장호 울릉 4-H본부 회장, 김윤배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대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최실근 대한노인회 울릉지회장을 고문으로 추대했다.

추진위는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을 위한 범군민 서명운동’등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 확장을 위한 다양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했며, 조속한 시일 내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울릉군, 군의회와 함께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 확장을 위한 대응 방안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남한권 군수는“울릉도 미래 번영의 초석인 울릉공항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위해서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과 종단안전구역 확장이 불가피하며, 추진위와 울릉군, 군의회가 힘을 하나로 모아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과 종단안전구역 확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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