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1일부터 내년 2월 말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위험요인인 고춧대 등 농산부산물의 파쇄, 소각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우선 11월1일부터 파쇄기 2대, 차량 트럭 2대,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28명을 활용해 산림과 근접한 토지의 농산부산물을 파쇄 해 재활용하는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매일 취약지를 순찰해 소각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또한, 읍면동 마을별로 공동소각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감시원 167명을 배치해 안전하게 소각할 수 있도록 하고, 소각에 따른 지원 요청이 있을 시에는 산불진화차량,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금년 가을과 내년 봄까지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장비, 인력, 행정력을 총 동원하여 산림자원보호에 기여할 계획이므로 소각산불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