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달서구는 (사)한국발명교육학회가 주관하고, 특허청이 후원하는‘2016 한국발명 교육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기관상을 수상한다. 시상은 30일 오후 2시 천안·아산역 2층 회의실에서 열리는‘제7회 한국발명교육학회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진행된다.한국발명 교육학회는 발명교육의 진흥과 지식재산 분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2010년에 설립된 발명 특허 분야의 유일한 학회이다. ‘한국발명교육상’은 설립 이후 7년 째 지역발명선도, 발명교육 공로 부문 등에서 왕성한 활동과 우수한 실적을 거둔 개인과 단체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엄격한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달서구는 2010년 4월 특허청으로부터 전국 최초 지식재산도시로 선정된 이후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발명교육 및 진흥, 중소기업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전국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특히, 달서구는 첫 번째 ▷찾아가는 초등학교 학부모 지식재산 특강, ▷주민 지식재산 역량강화 교육, ▷변리사 초청 주민발명 무료 상담의 날, ▷여성발명창의교실, ▷‘여성발명강사 연수과정’ 을 통한 ‘희망 창의발명 동아리’를 구성 등 주민과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다양한 발명사업을 펼쳐왔다.▷발명퀴즈왕 선발대회, ▷호기심 톡톡 창의발명교실, ▷찾아가는 창의력 향상 학생 발명 특강, ▷신나는 발명 체험 한마당 등 다양한 교육과 축제를 열어 자라는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였으며, ▷자연과 함께하는 1박2일 가족발명캠프, ▷스마일 창의 발명 가족 경진대회 등 자녀의 창의력은 물론 가족 화합의 장도 제공했다.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학생 디자인 캠프 및 경연대회’를 통해 디자인 지식재산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해왔다.또한, ▷중소기업 지식재산 지원사업 설명회, ▷시제품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국내ㆍ해외 특허 출원지원, ▷특허기술력 평가지원 사업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창출을 지원하고, 효율적 특허 관리로 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식재산에 대한 주민 인식 제고, 학생 창의력 향상과 중소기업의 지식 재산 창출 지원 등을 통해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식재산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열정과 희망이 가득한 역동적 달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