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국파이프(회장 민준홍)가 (재)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 김원)에 25일 오후 4시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파이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백만원을 기탁해 누적금액이 6백만원이 됐다.(주)한국파이프는 2006년 설립한 폴리에틸렌 생산 공장으로 KS인증업체로, 축적된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려고 체계적인 연구와 끊임없는 연구를 하는 기업이다.또한 지난 7일에는 서후면에 거주하는 이준대 씨가 1백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지난달 말일에는 옥동에 거주하는 박승봉 씨는 여든을 바라보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전단지를 수거해 받은 돈으로, 장래의 나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2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커피스미스 안동댐점(대표 김경일)은 수익의 일부를 지역의 인재육성에 써 달라며 월 50만 원씩 2년 약정해 9월부터 기탁하고 있다.또한, 어울림대리운전을 운영하는 김모씨는 안동시민들 덕분에 수익을 내고 있는데 적은금액이나마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며 11월부터 월 10만원씩 1년 약정해 장학금으로 기탁하기로 하는 등 사회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이 줄을 잇고 있다. 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그 무엇보다도 고맙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안동시장학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일재 기자 lij1967@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