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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119시민수상구조대, 피서지 조기 배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7.11 19:19 수정 2019.07.11 19:19

우성호 소방위
영주소방서

영주소방서는 최근 폭염이 이어지면서 물놀이 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요 물놀이 지역에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예년보다 일찍 배치해 여름철 피서객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때 이른 폭염과 본격적인 피서철 7~8월말을 대비해 명호천 무섬마을 등 계곡 하천 4개소에 119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29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소방교육 기관에서 소정의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13일부터 40일 동안 현장에 배치할 방침이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오전 10∼오후 6시까지 물놀이 피서객을 대상으로 익수자 인명구조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심폐소생술 교육 위해물질 제거 미아 찾기 등 물놀이 지역 안전지킴이 역할을 펼친다.
이들은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뿐만 아니라 수변 순찰 안전계도 등 다양한 활동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소방서는 2018년 한해 동안 4개소에서 90여 명을 배치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한 결과 53명을 현장 응급처치했으며 95건의 안전조치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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