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오피니언 기고

폭염, 국민행동요령 숙지로 대비하자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9.07.07 18:48 수정 2019.07.07 18:48

서정우 경장
달서署 경비작전계 재난담당

1년 중 가장 더운 계절이 시작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평균기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의 기온증가가 뚜렷하다.
질병관리본부 온열질환 신고현황 연보에 따르면 기록적인 더위가 장기간 지속됐던 2018년에는 온열질환자 수가 전년대비 188% 증가했다.
온열질환자는 열탈진 55.3%, 열사병 23.2%순으로 발생했고, 연령별 환자 수는 50대 21.8%에서 가장 많았으며 사망자는 총 48명으로 전년대비 336% 증가했고, 주로 65세 이상 노령인구에서 집중 발생했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해 온열질환이 발생하고 심하면 생명을 앗아 갈수도 있다.
다음은 행정안전부에서 제작 배포한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이다. 이를 숙지해 안전하고 행복한 여름나기를 바란다.
첫째 TV, 인터넷, 라디오 등을 통해 무더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한다.
둘째 술이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보다는 물을 많이 마신다.
셋째 가장 더운 오후 2시∼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이나 작업을 되도록 하지 않는다.
넷째 냉방기기 사용시, 실내외 온도차를 5도 내외로 유지해 냉방병을 예방한다.
다섯째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의 가벼운 증세가 있으면 무더위 쉼터 등 시원한 장소를 이용한다. 마지막으로 축사, 비닐하우스 등은 환기하거나 물을 뿌려 온도를 낮춰 준다.
최근 폭염 등의 기후변동 폭이 앞으로도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재해가 발생할 수도 있을 것이다.
폭염대비 국민행동요령을 반드시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야 할 것이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