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도서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수필쓰기의 맛과 멋' 수강생들이 각종 문학상 공모전 수상자로 선정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수강생 이정화 씨는 ▲수필 '무싯날'로 '토지문학제 2018 평사리문학대상'대상을 ▲수필 '웃는 문'으로'제9회 경북문화체험 전국수필대전'에서 대상을 ▲수필 '등명여모(燈明如母)'로 '제6회 울산등대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강생 안미화, 지영미 씨는 '제6회 한국동서문학', '2018 수필미학'에서 각각 신인상을 수상했다.
또 강의를 진행하는 곽흥렬 작가도 '제24회 호미 바다예술제 흑구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수상소식을 전했다.
박영애 청도도서관장은 “2010년부터 9년째 꾸준히 운영해 온 '수필쓰기의 맛과 멋'강좌는 지역주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기계발과 삶의 의미를 찾는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수상 소식은 평생교육 수강생들의 열정을 다시 한 번 실감케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청도=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