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제품 우선구매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지난 24일 포항시청에서 지역 쌀과 우수농특산품 구매실적 우수기업 6개사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 전달은 우수농특산품 판매업체에서 철강경기가 위축되어 기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년간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해준 기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함에 따라 추진됐다.
우수구매기업은 6개사로 포스웰, 포항요양병원과 조은식품(주)는 포항 쌀 100% 사용업체로 인증 받았으며, 화일산기(주), 동양에코(주), 빌맥가이버는 지역의 우수농특산품 대량구매실적이 인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확대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며, 특히 추석명절 선물구매에 지역 제품을 대량 구입하는 등 농특산품 판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역 농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경제회복의 일환으로 지역제품 우선구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제품의 지역 내 소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분위기 확대를 위해 기업과 업체에서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역 우수 농특산품과 포항쌀 우선구매를 위해 철강관리공단내 기업체 대표와 단체, SNS소통리더를 초청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특산품 판로확보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포항=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