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25일 대구 최초 대단지 주거용 오피스텔인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파트와 비교해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로 청약통장이 필요없어 소비자들의 반응에 관련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옛 이마트 시지점 부지인 수성구 신매동 일대에 들어서는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는 지하 5층~지상 46층 4개동 총 686실 규모다. 단지 전체가 전용면적 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주차대수는 892대로 1실 1대 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평면은 크게 A·B·C 3개 타입으로 구분된다. 타입별 세대 수는 A타입 343실, B타입 171실, C타입 172실이다. 특히 타입별로 4베이, 4.5베이, 광폭테라스, 최상층 독립형 다락방 설계 등 11개 유형의 다양한 평면특화설계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여기에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등도 마련해 건강한 여가생활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내에 조식서비스(유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서울 강남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서비스로 단지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단지 3층 옥상정원에는 어린이놀이터와 파고라 등이 설치되고 1층 공개 공지에는 수경시설과 녹지공간이 조성돼 쾌적함을 더할 예정이다. 단지의 1층과 2층에는 약 2천평 규모의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주거, 자연, 쇼핑, 문화를 모두 한번에 누리는 원스톱 생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코오롱글로벌이 구축한 음성인식이 접목된 지능형 홈IoT 플랫폼 ‘하늘채 IoK(아이오케이)’가 처음으로 선보이고, 특등급 내진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안전 강화에도 힘썼다. 또한 단지 주변 인프라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가 들어서는 수성구 시지권은 대구지하철 2호선을 따라 형성된 대구 동부권 주거중심지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생활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각종 스포츠활동과 주말여가·휴식을 즐길 수 있는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가 인접해 있다. 또 이마트 경산점과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 등 대형 마트와 문화생활을 위한 대구시립미술관 등도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다.
또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이 인접해 범어역까지 14분, 중심가인 반월당역까지 2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다. 청림초등 비롯해 시지중·고는 걸어서 등하교가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법조타운 개발과 대구대공원, 수성알파시티 등의 개발사업이 예정돼 있어 수성구 대형 개발호재의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의 청약일정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1월 5일이며, 정당 계약은 11월 7일과 11월 8일 양일간 진행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역세권이라는 입지와 초고층이라는 상징성에다 테라스·다락방 등의 특화설계라는 3박자를 모두 갖췄다”며 “수성구 시지권의 특급 조망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를 청약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도 큰 매력”이라고 말했다.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의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만촌동 928-2에 마련된다. 분양문의는 053-795-8200으로 하면된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