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구경북본부 사옥에서 ‘제1회 대구·경북 청렴영화제’를 가졌다.
이번 청렴영화제는 공공기관에서는 최초 시행되는 것으로 관내 산하기관 및 협력업체 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기존의 딱딱하고 지루한 주입식 청렴교육을 탈피하고 참여형 청렴교육의 하나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청렴 영상물 8개 작품을 상영했으며 소설·수기 10개 작품과 국민권익위에서 개최한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역대 수상작들을 전시 및 배부 했다. 이외 게임을 즐기면서 교통안전을 배우는 ‘교통안전 동작인식AR게임’, 팝콘과 콜라를 제공하는 간식 부스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청렴은 의무이자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하나의 문화다. 이 행사를 통해 청렴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인근 주민들까지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