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군수와 군의회 의원, 정책평가단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정 시책개발기획단’ 활동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금년에 6급 이하 직원 35명이 참여하고 있는 시책개발기획단은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36개의 창의시책을 발굴했으며, 지난 달 중간보고회를 통해 발굴한 시책을 함께 공유하고,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지난 22일 개최한 이날 최종보고회는 그 동안 수정·보완 된 4개 시책(평화유람선 타고 칠곡에서 1박, 지천 신리 문화예술거리 조성, ‘칠곡 대표 수제맥주 칠맥,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특수 조형물 건립)을 11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실현가능성과 효과성 등 평가를 받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백 군수가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시책개발기획단은 2015년부터 4기째 이어져 6급 이하 공무원 150명이 참여했으며, 그 동안 152건의 참신한 시책들이 발굴됐다”고 밝혔다.
그 중에는 다소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인 시책도 있지만 장기적 검토와 예산확보를 통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시책도 있어 앞으로 후배들이 다시 판단할 수 있도록 기록물로 남겨놓겠다는 뜻을 보였다.
칠곡=우태주기자 woopo20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