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이 대구 동구 신천동 백합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에 최종 선정됐다.
백합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백)은 조합정기총회를 열어 시공자선정과 사업시행계획변경 등에 대해 안건을 심의, 화성산업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3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백합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백합아파트 재건축사업)은 대구 동구 신천동 301-2번지 일원으로, 지하 5층, 지상 34층 총 366가구로 건립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1㎡, 84㎡ 258가구,오피스텔 전용면적 29㎡ 108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백합아파트 재건축사업지는 MBC네거리를 기점으로 동대구로와 국채보상로를 끼고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가까이 있어 타 시·도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동대구세무서, 검찰청, 법원 등 행정업무를 보기에도 편리하며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범어3동 우체국, 범어시민체육공원, 대구MBC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백합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지난 2016년 3월 이후 도정법 개정에 따라 신탁사의 정비사업참여가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지난 7월30일 선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탁사의 전문적인 업무진행와 자금조달을 통해 향후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타 정비사업지보다 원활한 사업진행이 기대된다.
한편 조합 관계자는 “총회를 통해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제반 안건들을 심의해 기쁘게 생각한다.
건설명문기업인 화성산업의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 추진실적과 기업력, 브랜드가치, 특히 올해 주택건설 최고권위의 2018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침산 화성파크드림이 최우수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시공사로 선정된 주요한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조합은 사업대행자인 한국자산신탁 시공사인 화성산업과 적극 협력해 누구나 살고싶어 하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꾸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