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안동호반나들이길 걷기’ 행사가 안동민속박물관 전정과 안동호반나들이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국토경관디자인대전에서 ‘안동의 호반나들이길과 월영교 주변 수변경관조성사업’이 전국 우수한 경관을 제치고, 특별주제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상북도 중심지, 안동의 아름다운 수변관광자원으로 가장 이름 높은 안동호반나들이길에서 물 순환 도시 안동, 늘 푸른 녹색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일천만 관광객 시대를 염원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는 6일 오전 11시 안동민속박물관 전정, 특설무대 일원에 준비된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거리에 이어 오후 1시 30분부터 소리뫼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가 시작된다. 박물관 입구에서 가벼운 몸풀기 운동 후 박물관을 출발해 호반나들이길을 지나 안동조정지댐-월영교-안동민속박물관 약 4.8㎞ 코스를 걸어 박물관으로 돌아오게 된다.
이 행사가 마무리되는 오후 4시 가수 진시몬, 김양, 보컬 김민지, 성악가 베이스 이연성의 특별공연, 푸짐한 경품을 나눠주는 시간도 마련되며, 코스를 완주하는 참가자에게 타올을 기념품으로 나눠준다.
안동지역의 대표 힐링 코스인 ‘호반나들이길’은 2013년 12월 준공, 안동댐 보조호수를 끼고 한 바퀴 돌면서 걸을 수 있는 산책로다. 특히 월영교와 연결돼 안동호반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시는 “지난여름 폭염으로 지친 몸과 맘을 이번 호반나들이길 걷기에서 걷기운동으로 힐링도 하고 건강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