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는 지난 1일 풍수해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현재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태풍 내습에 대비해 절개지와 산사태우려지역, 배수펌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특별 점검에 직접 참여한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태풍 진행 경로 등 기상 상황을 주시하면서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할 경우 강풍과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종 공사현장, 저지대, 하천 및 도로 배수관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경로가 유동적이어서 한반도에 직·간접적 영향여부를 판단하긴 어렵지만 사전대비를 철저히해 태풍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