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들어간다.
가까운 동네 지정 의료기관에 위탁 진행해 좀 더 편안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을 제공할 계획으로 보건소는 오는 15일부터 연령 구분 없이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11일부터 53곳의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주민등록주소지와 상관없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미리 거주지 의료기관에 접종일정을 확인하고, 신분증을 지참 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만 65세 미만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족 예방접종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 가능해 해당 확인증을 제시해야 한다.
예방접종 의료기관은 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는 “예방접종은 몸 상태가 좋은 날 받는 것이 중요하므로 접종대상자는 예진 시 건강 상태와 평소 앓고 있는 만성질환을 의료진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손 씻기, 개인 위생수칙 준수, 기침예절, 의심증상이 있을 때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840-5965,5943)로 문의하면 된다.
박채현 기자 95chyu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