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 문화·복지 정책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9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시정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의회를 구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의정자문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시의회가 대구시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제대로 해 내실있는 행정사무감사를 해야 하며 서민의 생활과 직결된 예산이 제대로 편성될 수 있도록 예산안 심사시 꼼꼼히 검토하고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또 관광정책 트랜드 변화에 따른 내실있는 관광마케팅 구축, 지난해 행감에서 지적된 시티투어 적자의 적극적 대책 강구, 데이터베이스 관리에 따른 문화공연 인력의 체계적 활용 등 문화복지위원회 주요 현안 사항과 문화·예술관광 정책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영애 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은 “민생과 직결된 조례안 제·개정과 주요 시정사항에 대해 사전에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의정활동의 내실화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의정자문회의를 더욱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