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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예천

‘피크닉 품종’ 본격 출하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10.03 18:42 수정 2018.10.03 18:42

전국 유일, 예천군에서만 재배전국 유일, 예천군에서만 재배

전국에서 유일하게 예천군에서만 재배하고 있는 가을 사과의 제왕 피크닉 품종이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피크닉 사과는 이름처럼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인 9월말~10월초에 생산되는 무게가 220g정도 되는 중과형 사과로, 맛있는 사과가 갖추어야 할 새콤달콤한 맛, 아삭한 식감, 과즙 또한 풍부하고 한손에 잡히는 크기까지 갖춰 한번 맛을 본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주문이 불티나게 쇄도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육성하여 2011년에 품종 등록이 완료된 피크닉은, 2010년부터 예천지역에 지역적응시험을 거쳐 신품종으로서의 우수성을 검증받았으며,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농가에 보급되어 재배 4년차를 맞은 올해 처음으로 출하되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외국 과일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의 사과를 선보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해 피크닉 품종을 우리지역에 도입했으며, 앞으로 피크닉을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품종으로 육성해 예천사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예천=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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