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 임직원 23명을 초청해 달성군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했다.
3일 달성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를 대상으로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는 데는 김해국제공항에 직항노선이 있어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경제 성장률과 함께 한국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함에 따라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국내로 초청, 팸투어를 통해 문화·관광도시 달성군의 매력을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팸투어에서는 달성군의 대표 축제인 '2018 달성 100대 피아노콘서트'를 관람하고 송해공원, 사문진주막촌, 마비정벽화마을에서 농촌체험, 천년고찰 대견사, 도동서원에서 선비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참가자들은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관람하며 아름다운 선율과 100대 피아노가 합주되는 웅장한 스케일에 놀라기도 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말레이시아 여행사 관계자는 "생태자원과 역사문화가 녹아있는 달성군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다. 앞으로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달성군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