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은 1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 안상수 국회 예산결산위원장, 산자위?국토위?국방위 등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등을 직접 만나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장 시장은 홍일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안규백 국방위원장,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차례로 방문하여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안상수 국회 예결위원장, 윤호중 예결위 간사 등을 만나 구미 국가5공단 조성사업, 5G테스트베드 구축, 국방 단종부품 시범사업,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구미국가공단 폐수 무방류시스템 도입 등 총 10건에 2조원 규모의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최근 이해찬 당대표가 언급한 공공기관 추가이전과 관련해 산업도시 여건에 부합하는 국방, 환경, IT 분야 등 관련 공공기관이 구미에 유치될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장 시장은 “현재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9월초 국회에 제출돼 있는 상태로 향후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역점사업과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취임 100여일을 맞는 장세용 시장은 지난 7월 16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시작으로 7월 25일 여성가족부장관과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 홍영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7월 30일 국토교통부장관, 8월 6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8월 31일 국회 및 KOTRA, 9월 4일 국회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 가운데에도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구미=박미희 기자 time13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