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협치’를 시정 기조로 삼은 민선7기 각종 현안사업 추진과정에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민간협력 네트워크는 각종 현안사업 등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해결과 자문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구조를 확립하고 고객?수요자를 행정에 참여시켜 민관협력을 확대?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민을 단순 시정 참여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지역현안을 해결하는 주체로 인식하고 정책의 결정?집행?평가 전 과정에서 민간의 참여를 확대해 민관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열린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시는 지난 9월 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성?운영 계획을 각 부서에 시달하고, 필요 시 조례제정과 위원회 구성에도 착수해 행?재정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주요사업과 주요업무 추진계획 수립 시 민간협력 추진계획을 포함하는 등 시민이 행정에 참여하는 시스템을 가화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협력 네트워크는 민관협의체, 자문단, 운영단 등의 명칭으로 구성되어 사업추진 과정에서 각종 운영회의, 보고회, 공청회, 세미나 등 개최시 참여해 토론과 자문 등 시정에 협력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현재 추진중인 현안사업은 즉시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하도록 했으며 향후 추진 계획 중인 주요사업은 계획수립 시 민간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서 추진하도록 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업 분야별 전문성, 지속성 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협치가 어느때 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