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군위

군위군, 상수도 시설 확충 ‘박차’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8.09.30 18:31 수정 2018.09.30 18:31

지방상수도 확장공사, 식수 사각지대 없앤다지방상수도 확장공사, 식수 사각지대 없앤다

군위군이 고품질 수돗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통합취정수장 설치와 급수취약지역 지방상수도 확장사업, 소규모수도시설개량 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난 3월 22일 군위군 통합취정수장 시운전 통수식이 열렸다.
2014년부터 254여억원 예산을 투입해 일일 취수량 9,450톤, 정수량 9,000톤의 취정수시설의 설치 1단계 공사가 완료됐다.
첫 물의 통수이후, 침전지와 고속여과지에 물을 담수시켜 원수에 포함된 이물질을 제거하고 정수처리를 거쳐 정수지로 보내는 과정을 6개월동안 반복 시운전하며, 구조물의 누수점검과 각종 기자재, 밸브작동 및 이상유무의 점검을 통한 종합시운전을 거쳐 9월부터 시험급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 4,000여톤의 물을 효령, 부계, 우보, 의흥 등으로 시험급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어 통합취정수장은 2020년 2단계 준공까지 110여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 총사업비 360여억원으로 공사를 마무리하면, 일일 취수량 9,450톤의 취수시설, 15,934㎡면적에 토목구조물과 건축시설에 기계, 전기, 계측시설 등으로 구성된 정수시설과 5,000톤의 배수지를 갖추어 일 9,000톤의 물을 공급하게 된다. 지역에는 90여개 6,000여명의 주민들이 마을상수도나 개인지하수를 사용하고 있다.
정수된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곳의 주민들은 석회질 성분 등 불안정적인 수질과 가뭄 등에 따른 물 부족으로 불편한 점이 많았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정수장 시설 노후화와 정수처리 시설의 능력저하 등 시설 용량부족으로 관내 전지역에 상수도 공급을 하지 못했던 지역 상수도 사정에 물고를 트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통합취정수장을 통해 상수도 공급량을 확보한 군위군은 송?배수관로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
현재 73.5%인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91.4%)로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관로 설치가 추진되어야 한다.
현재 급수구역 확장사업은 산성면, 고로면 일원에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84억, 지방비 36억원)을 투입, 오는 2022년까지 송배수관로 58.7Km, 배수지 3개소 및 가압장 13개소를 신설하는 공사로, 우선적으로 금년 1회추경에 27억원의 군비를 확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산성면은 올해부터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송배수관로 24.4km, 배수지 1개소, 가압장 3개소를 5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확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고로면은 송?배수관로 34.4km, 배수지 2개소, 가압장 10개소를 71억원의 예산으로 2019년 착공하여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소보, 의흥면 등 미급수 지역의 급수구역 확장을 위한 공사가 착공되어 연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위=조헌국 기자  wh3100@naver.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