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명호)가 2019학년도 수시1차 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비교과 전형 180명 등 총 1천710명 모집에 7천199명이 지원해 4.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수시모집인원의 증가(23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29대 1 경쟁률을 비슷하게 유지했다. 지원자가 가장 많이 몰린 학과는 간호학과(특성화고전형)로 41대 1, 간호학과(일반고전형) 13대 1, 경찰행정과(특성화전형) 11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계명문화대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오는 6일 비교과전형 심층면접, 13일 비교과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의 면접과 실기고사를 실시한 뒤 19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예춘정 입학학생처장은 "타 대학들은 모집단위별 2배수 또는 3배수까지 중복지원을 허용하고 있지만, 계명문화대는 2015학년도부터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정확하게 선택케 하기 위해 고교출신구분별 선발방식(일반고전형/특성화고전형)으로 변경해 중복지원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간호학과와 경찰행정과 등에 학생들이 몰렸다"며 "취업유망학과들의 강세가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