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는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의 91.4%인 2천404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지난 달 28일 마감했다.
이번 정원내 선발은 교과전형 1천526명, 면접전형 692명, 비교과전형 156명, 유니테크전형 30명이며, 정원외로 농어촌전형 62명, 기초생활수급자전형 80명, 만학도/재직자전형 117명을 선발한다.
정원외 대학졸업자전형은 유아교육과 1명, 간호학과 23명을 선발하며 나머지 계열.학과는 모집인원에 제한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험생들에게 계열.학과 선택의 기회를 넓히도록 최대 3번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전형료는 1회(2만원)만 납부하면 된다.
대학에서는 수험생들에게 계열/학과 선택의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형을 간소화했다. 교과전형은 100% 내신 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으로 면접이나 가산점에 대한 부담 없이 지원할 수 있다.
면접전형은 내신 40%, 면접 60%(단 컴퓨터정보계열,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건축인테리어디자인계열, 스마트경영계열, 사회복지과, 유아교육과는 내신 80%, 면접20% 반영)를 반영하는 전형으로 면접에 자신 있는 학생이라면 지원하기 유리하다.
또 비교과전형은 내신 성적은 반영하지 않으며 서류심사 40%, 심층면접 60%를 반영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거나 계열.학과와 관련된 분야의 소질이나 잠재능력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영진전문대는 비교과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공 관련 다양한 학식과 경험을 갖춘 기업체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하며, 단계별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1단계 서류평가에서 자기소개서와 학생부 비교과영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5배수의 예비 합격자를 선발하고, 2단계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비교과전형은 입도선매전형, 잠재능력우수자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입도선매전형(전면장학금지급)은 잠재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이 큰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인재를 양성하는 전형으로 일반고 출신은 3.9등급 이내, 특성화고 출신은 1.9등급 이내, 전문대학 졸업(예정)자 또는 4년제 대학 2년 이상 수료자와 동등 이상 학력소지자는 평균 평점 3.5점 이상이면서 토익 650점(또는 토플 IBT 63점)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다.
한편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특정분야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지원 계열/학과와 관련된 학업성취 잠재력을 갖춘 자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외국어우수자전형은 외국어에 뛰어난 자질이 있거나 글로벌한 사고와 도전정신을 갖춘 자이면 서류전형이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대구=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