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며, 국민의 호국·보훈의식 및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6월 6일 현충일 6.25 한국전쟁·6.29 제2연평해전이 모두 일어난 6월을 기념하기 위해 국가보훈처에서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했다.
국가보훈 기본법 제1조는 국가보훈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정함으로써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사람의 숭고한 정신을 선양하고 그와 그 유족 또는 가족의 영예로운 삶과 복지향상을 도모하며 나아가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 함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호국은 국가를 위하여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다는 숭고한 정신이 깃든 것으로 호국정신이 전 국민에게 계승 유지되려면 희생된 분들과 그 가족들이 희생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위국헌신의 정신을 기리고 보답을 해야 할 때 만 가능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국가 존립의 근본이자 국가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호국영웅들과 그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당당히 지낼 수 있도록 보답으로 보훈수당 및 참전 유공자 명예수당 인상과 국가수호시설 확충 등으로 호국영웅들에 대한 충분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과거 울진은 북한군의 무장공비 침투지역으로 1968년 10월 30일~11월 2일 어간 북한 괴뢰군 124군부대 8개조 120명이 경북,강원지역에 강점, 혁명을 기지화및 민중봉기 유도 확산 목적으로 침투한 사례가 있었다. 고포에서 나곡까지 해안선 1.5km는 현재 육군 제 121연대 1대대 고포소초에서 관리하고 있는 민간인 통제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남북정상회담을 무사히 치르고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다. 어찌 보면 한반도는 미래발전을 위한 가능성을 목전에 앞두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원하는 것은 북한의 단순한 비핵화가 아닌 완전한 핵 폐기이다.
이를 위해서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며 절대 과거를 잊어서는 안 된다. 최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방명록에 작성한 내용을 돌이켜본다. “새로운 역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역사의 출발점에서”란 문구처럼 한반도의 미래는 앞으로도 항구적인 평화와 남북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