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2일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2층 교육장에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행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신규 실행위원 3명을 위촉했다.
회의에서는 전년도에 발굴한 사례에 대한 연계사업에 대해 평가했다. 2018년 각 기관별 사업계획 및 실행위원회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위원들은 위기청소년을 발굴, 연계 지원하고 기관별 행사지원 등 각 분야에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해 왔지만 금년 한해는 더욱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단 한명의 위기청소년이라도 구한다는 마음으로 함께 나서자는 결의도 다졌다.
시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학업중단, 가출, 인터넷 중독 등 위기청소년에게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고자 청소년들의 사회안전망인 구미시 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CYS-Net 실행위원회는 구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위원장을 맡아 필수 연계기관 및 청소년관련 기관의 실무자를 위촉, 위기청소년들을 돕고 이들을 가정이나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실행위원회에는 구미경찰서, 구미교육지원청, 구미고용복지플러스센터, 구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순천향의과대학부속 구미병원, 청소년쉼터, 청소년비행예방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22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장호 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이 촘촘한 사회안전망 안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이 함께 노력할 때만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 수 있다.”면서 협조를 당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