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폐교된 상주시 낙동면 낙동초등학교 용포분교가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서울시가 도농상생협력을 위해 이 폐교를 리모델링해 가족 자연체험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상주시는 폐교 부지를 무상 제공, 서울시는 사업비를 투입해 데크, 텐트, 테이블, 화덕 등 야영 필수품이 갖추고 탁구장, 바둑교실, 텃밭 등 가족 활동 공간과 샤워장, 취사장, 매점, 주차장 등 편의시설도 설치하며, 캠핑장은 내년에 문을 열 예정이다.
특히 시는 캠핑장을 찾는 서울 시민을 연 2000∼4000명으로 추산하고 이들이 상주에서 머물며 관광지를 찾고 농·특산물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캠핑장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 시설로 농가 소득창출과 인근 갑장산 등산로, 체험마을과 용포다랑논, 상주보, 국제승마장 등이 연계해 자연체험이 가능한 최적지이다.
상주=황인오 기자 hao557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