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20일 봉화연꽃어린이집에서 집단놀이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미정 놀이치료사가 강사로 나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1명과 ‘예쁜 꽃을 심자, 풍선놀이, 로션놀이, 스티커 붙이기’ 등의 놀이를 하며 친밀감을 형성했다.
이 프로그램은 애착증진, 자기조절능력 향상, 신뢰감과 즐거운 개입 촉진 등의 내용과 관찰세션, 집단치료놀이, 협력하는 세션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12월 18일까지 10회 동안 이뤄진다.
집단놀이치료는 관계에 초점을 둔 아동 치료기법으로 상호 작용적이며 신체적인 집단 심리치료를 통해 유아들이 더 존중하고 친밀해지는 관계를 형성하고 자신감과 협동심을 향상시키도록 고안됐다.
박노욱 군수는 “즐거운 놀이를 통하여 친구들과 정서적 유대 형성과 또래간의 긍정적인 경험으로 역동적이고 건강한 관계형성 등 유아들의 사회 정서적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