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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농민사관학교, 제8기 입학식 열려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3.12 19:33 수정 2018.03.12 19:33

봉화군은 12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봉화농민사관학교 제8기 입학식이 열렸다.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입학생 139명 등 160여명이 참석해 봉화군 농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업의 열의를 다졌다.
제8기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지난해 10월과 11월 과정개설 수요조사를 실시해 사과반과 한우반 등 2개 과정에 139명을 선발해 월 3~4회, 총29회, 130시간에 걸쳐 전문교육과 소양교육 및 현장실습, 선진농가견학은 물론 분임토의를 통한 농업인의 역할과 농업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박노욱 봉화농민사관학교 교장은 “오늘 입학한 139명에 대해서는 수료 시까지 엄격한 학사관리를 통해 지역 최고 선도농가로서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최상의 관리를 계획하고 있다”며 “봉화농민사관학교에 입학한 농업인이 열심히 배우고 익혀 봉화농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선도농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주시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봉화농민사관학교는 2003년 환경농업대학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모두 94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2010년까지 환경농업대학 1개 과정만 개설 운영해 오다가 급변하는 농업환경과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한 현장 농업의 절실함을 인식해 2011년도에 봉화농민사관학교로 개명하고, 매년 농업인의 수요조사를 통해 여러 과정을 신축성 있게 확대 개편, 운영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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