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함종환)는 지난 2일 본교 문맥관에서 내외빈과 학부모를 비롯, 전교직원 및 전교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거행했다.
1951년에 개교한 이래 7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 특성화고등학교로 그동안 약 17,500여명의 동문들이 졸업하여 광산,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및 IT전자 분야에 이르기까지 전국 방방곡곡 산업현장 최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와 같은 동문들이 소중한 장학금을 모아 매년 입학식을 맞이하여 후배들에게 뜻 깊은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2018학년도 장학금 수여내용을 살펴보면 문경장학회 장학금 1,000만원, 건우회 장학금 100만원, 재경문고 장학금 180만원, 지상근 장학금 150만원, 점촌로타리클럽 장학금 60만원, 라이온스 장학금 100만원, 점촌교회 장학금 100만원, 점촌중앙교회 장학금 30만원, 기옥회 장학금 100만원, 한국씨엔테크 장학금 200만원, 사도 장학금 50만원, 점촌시민교회 장학금 50만원 등 총43명 재학생에게 장학금 총2,12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함종환 교장은 “성실하고 지혜로운 기술인이 되자”라는 교훈아래 문경공고가 머물고 싶은 행복한 학교, 가정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 모든 노력을 다하여 정직하고 고운 심성을 지닌 인성교육에 힘쓰고, 3년의 학교생활 동안에 훌륭한 기능인이 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반, 공무원반, 해외글로벌 현장학습, 동아리활동 등 많은 교육적 활동을 활성화하여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산업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지역사회와 장학금후원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보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