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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부중학교 개교,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

권영환 기자 입력 2018.03.06 18:26 수정 2018.03.06 18:26

안동교육지원청안동교육지원청

안동교육지원청은 안동시 도산면(온천로 620-4)에 농촌지역 출산율 저하와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웅부중학교를 설립했다.
웅부중학교는 안동 북동부지역 5개 중학교(도산중, 임동중, 안동중 와룡분교장, 안동중 인계분교장, 길주중 녹전분교장를 통합해 설립한 기숙형 공립중학교(부지면적 23,027㎡, 연면적 10,359㎡)로서 6학급, 12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농촌지역에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폐합 개교하는 웅부중학교는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물 일반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일반등급의 건축물로 계획해 고효율기자재사용, LED조명기구설치, 교실 및 기숙사에 공기순환 및 정화장치, 최대전력수요 제어장치, 조명 제어장치 등을 적용하였으며, 특히 태양광발전장치(발전규모 220.68KW)를 주차장 지붕 및 옥상에 설치했다.
교육지원청은 웅부중학교가 7일 원활하게 개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실무 지원단을 구성해 담당부서별 업무를 지원했으며, 현재 건축공사를 마무리해 개교 일정에는 차질이 없으나, 부득이 동절기 혹한으로 조경 수목의 고사가 우려돼,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식재시기를 오는 4월15일까지 식재 완료하기로 조정했다,
조경공사로 인한 토목공사의 일부분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여 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교육활동과 관련되는 동선부분은 안전시설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등하교는 물론 수업 중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김명옥 교육장은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농촌지역에 기숙형 공립중학교(웅부중학교)를 설립했으며, 향후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배출하는 산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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