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교는 지난 2일 본교 강당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학부모의 많은 관심 속에 2018학년도 입학식을 가졌다.
초등부 3명, 중학부 8명, 고등부 8명, 전공과 21명의 신입생들은 재학생과 선생님, 학부모님들의 환영과 축하를 받으면서 새 출발을 다짐했다.
김경순 교장선생은 “어려움을 이기고 슬기롭게 자라자”는 본교 교훈의 뜻을 되새기며, 어려움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밝게 자라 입학식을 갖게 됨을 축하하였다, 또한 입학생들을 건강하게 키운 학부모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학교교육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입학식을 마친 신입생들은 각 교실로 돌아가 학교 측에서 준비한 축하케이크를 자르며 담임 선생, 부담임, 친구들과 함께 앞으로의 새 출발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매년 입학생 수가 줄어 들었으나 올해에는 입학생 수가 증가하는 기쁜 소식과 함께 앞으로 경희학교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가진 능력과 소질들을 계발하여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전교직원이 열정을 갖고 학생들의 교육에 전념할 계획이다.
경주=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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