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는 임산부 및 영유아의 균형잡힌 식생활을 위해 2008년부터 영양플러스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로 시행 11년을 맞이하는 영양플러스는 대상자들의 빈혈유병율 감소와 영양섭취적정도 개선으로 그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97가구 136명이 등록되어 영양관리를 받고 있으며 2월 21일 ~ 22일(2일간)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영양플러스 2월 교육이 실시됐다.
특히 지난해부터 영양플러스 신규대상자를 상시로 모집하여 더 많은 성주군민이 영양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성주군에 거주하고 있는 소득기준(기준중위소득 80%이하)에 해당되는 임산부 및 영유아는 영양상담실에서 영양위험도(빈혈, 저체중, 식품섭취상태 불량 등)를 평가 받은 뒤 대상자로 선정되며 영양플러스에 참여하고 싶은 임산부 및 영유아는 보건소 영양상담실(930-8196)로 전화 후 방문하면 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신규대상자들은 쌀, 우유, 감자 등의 영양보충식품을 매월 2회 각 가정으로 공급받게 되고 월 1회 영양교육에 참석해야 한다. 지속적인 영양관리로 임신부 및 영유아의 영양문제 해결 및 식생활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