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오후 2시, 4층 대회실에서 오는 3월 1일자 신규 교사 임명장 수여 및 연수회를 개최했다.
구미교육지원청 3월1일자 신규 임용 교사는 30명(유치원 6명, 초등학교 21명, 중학교 3명)으로 관내 발령 받은 학교에서 교직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이날 연수회는 임명장 수여, 신규교사 선서식, 환영사,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신규교사들은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축하를 받는 가운데 임명장을 받고 선서를 하면서 공직자로서 첫 출발의 의미를 되새겼다.
추미애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에서 “지금까지 보호받던 입장에서 학생들을 보호해 주어야 하는 입장으로 바뀐 새내기 선생님들이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이 기쁜 마음이 현장에 전달되어 소통하면서 사랑을 심어주는 교사,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에 연구 노력하는 교사로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축하와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유·초·중등 인사담당장학사들은 교원 복무 및 학교 생활 전반, ‘Yes 구미 교육’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했다.
신규교사들은 “선생님이 되겠다는 어릴 때의 꿈을 구미에서 출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하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고 이해하는 교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연수회를 마친 신규교사들은 배정된 학교에 가서 착임신고를 하고 신학기 준비를 하게 된다.
구미교육지원청에서는 3월에 신규 교사들이 구미교육가족의 일원으로서 안정된 학교생활을 하도록 ‘신규교사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구미=김기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