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문경시장학회(이사장 고윤환)는 지난 12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임원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정기이사회에서는 2017년 (재)문경시장학회 세입·세출 결산 보고, 2018년 기금운영계획 등을 보고 받고 기본재산 변경에 따른 정관 개정, 시행세칙 개정, 추경예산확정, 2018년도 문경사랑 장학생 선발 계획안 심의, 문경학사 입사생 심사·선발 등을 의결 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문경사랑 장학생 확대선발 계획에 따라 초·중·고 특기 장학생 선발인원을 각각 15명씩 늘리고 고등학교 희망장학생 중 타지역에서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로 진학하여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 및 대학교 진학우수 장학생중 수능 미응시자 선발을 위한 기준을 마련하여 작년 선발인원 170명에 비해 52명 증가한 222명을 선발하여 전년대비 4천6백만 원 증액된 총 2억7천9백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문경대학교 장학생은 당해 연도 1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하반기에 별도 선발한다.
문경학사 입사생은 신입생, 재학생 및 재사생을 포함한 총 57명의 지원자를 심사하여 49명을 선발하였으며 2016년부터 문경학사 시설정비를 통한 각 사실 에어컨설치, LED 전등 및 소화기기 교체, 올해 초 각 사실가구교체 등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생들이 생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고윤환 이사장은 “장학기금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설립된 문경시장학회가 시 출연금과 시민들의 기탁금으로 올해 기본재산 60억을 돌파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시에서 7억을 출연하여 매년 우수인재 발굴 육성을 위한 장학생선발 및 학생들의 수학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장학 사업을 확대·시행한 결과 올해 서울대 4명, 연세대 5명, 고려대 6명 등 다수의 학생들이 수도권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문경의 교육발전을 위해 이사님들의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