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사액서원인 소수서원이 매년 5백만 원의 인재양성기금을 동양대에 기부하기로 했다.
소수서원(원장 이용태)과 동양대(총장 최성해)는 지난 12일 동양대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인재양성기금 기부 약정식을 열었다. 약정 체결 후 소수서원은 약정에 따라 2018년도 인재양성기금 5백만원을 동양대에 전달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4년 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수서원의 전통문화 자산과 시설물을 활용해 서원문화 전통을 계승하고 사회에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소수서원 스테이 선비인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상호협력을 해왔다. 이번 약정식은 소수서원이 동양대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하고 선비 인성을 갖춘 후학들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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