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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환경부,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생태관광지역 지정

박선애 기자 입력 2018.01.28 18:51 수정 2018.01.28 18:51

경북도내 울진 왕피천 이은 두 번째 지정 경북도내 울진 왕피천 이은 두 번째 지정

영양군은 수비면 수하리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이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개소의 생태관광지역을 지정 운영 중이다.
이번에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 등 6개소를 추가 지정했으며, 경북도내에는 지난 2013년 울진군 왕피천 지정 후  이번 영양군 국제밤하늘보호공원과 생태경관보전지역 일원이 두 번째로 지정을 받았다.
특히, 영양 밤하늘·반딧불이공원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반딧불이가 서식하고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지역으로서 2005년 반딧불이생태체험마을특구 지정과 2006년 환경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2015년에는 국제밤하늘협회(IDA, International Dark-sky Association)로부터 아시아 최초 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되는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태적 가치가 매우 우수한 지역으로 이번에 환경부의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을 받았다.
생태관광(ecotoursm)은 유흥위주의 기존 관광과는 달리 우수한 자연을 체험하는 과정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면서 지역의 역사, 특색까지 고려하는 여행을 말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생태관광지역 지정을 계기로 더 많은 관광객 유치와 더불어 지역발전 모델로 생태관광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하겠다”며 “지역 관광활성화와 주민 수익창출을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과 컨설팅, 홍보 등 사업비 1억원(국비 5천만원, 지방비 5천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3년 후 재평가를 통해 생태관광지역으로 재지정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013년부터 도입된 생태관광지역 지정 제도는 환경적으로 보전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 할 수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자연환경보전법’에 근거하여 후보지 추천부터 서면·현장평가, 최종심사를 거쳐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환경부가 최종 선정하는 제도이다.
이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 친화적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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