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유행하던 인플루엔자(독감)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학 첫 주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상당수가 결석을 한 것으로 나타나 예방수칙 준수 등 주의가 요구된다.
대구시 교육청에 따르면 대구지역 228개 초등학교 중 74개 학교에서 144명이 독감에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5일 일제히 개학한 대구지역 초등학교는 개학 첫 주 전체 12만4,544명의 학생 중 독감에서 회복된 3명을 제외한 141명이 결석 중이다. 앞서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1월 셋째 주(1월14~21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59.6명으로 조사됐다. 대구=이덕구 기자 deoggulee@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