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난 25일 영일대 상가번영회에서 선진 관광음식거리와 숙박 서비스 등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2018년 영일대 상가번영회 정기이사회와 신년회를 가지면서 올해 영일대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영일대 일원에 특색 있는 선진관광음식과 친절하고 깨끗한 숙박환경을 조성하고자 열띤 토론을 나눴다.
1차적으로 영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과 대표음식 메뉴 기술전수 컨설팅, 숙박업의 다양한 서비스방안 등을 바탕으로 영일대 선진관광음식거리 조성에 힘쓰고자 이사회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전 업소 회원들에게 사업설명회를 하고 경영 및 메뉴컨설팅 업체를 선정해서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영일대는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메뉴와 다양한 음식점들이 70개 정도 입점해 있다. 이들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 메뉴개발과 음식을 새롭게 디자인하고 SNS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로 더 많은 관광객이 영일대를 찾아올 수 있도록 건물주와 세입자가 일심동체로 노력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신해양 관광도시에 맞게 발빠르게 준비하는 모습이 관광의 미래를 여는 힘”이라며 “선진도시 음식거리와 다양한 푸드 페스티벌 벤치마킹을 통해 배우고 익혀 올 여름 포항국제 불빛축제에는 영일대 로드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등 특색 있는 선진 음식관광거리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동욱 기자 wook7038@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