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포함한 23개 시·군 중학생 140여명이 참여한 ‘2017 삼성드림클래스 겨울방학 캠프’ 21일간의 꿈 설계 디자인을 마무리됐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삼성드림클래스 방학캠프는 교육기회가 적은 읍ㆍ면ㆍ도서 지역 중학생이 우수 대학생 강사들과 함께 영어, 수학 등을 집중적으로 학습으로 꿈을 찾고 키우기 위한 삼성과 도교육청의 대표적 협업 교육 지원 사업이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캠프는 지난 5일부터 25일까지 경북대학교에서 총 3주간의 일정으로 경북지역 읍ㆍ면 지역 중학생 140여명과 타 기관 추천 학생 90여명, 우수 대학생 멘토링 강사 80여명과 임직원 등 총 310여명이 어우러져 진행됐다.
첫날 5일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생 10명과 1개 반에서 영어 2명, 수학 1명의 대학생 강사 선생님이 함께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150시간 및 전공박람회, 드림問답, 예술 관람, 취미 활동 액티비티 운영 등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진로 탐색의 기회를 지난 21일동안 가졌다.
25일 수료식을 갖고 그 동안 함께 했던 캠프 활동 영상을 시청하면서 갈고 닦은 꿈과 끼를 축하 공연 형태로 발표하는 등 학생들 스스로 꿈을 발현하는 새로운 경험의 장을 마련했다.
경북교육청 마숙자 정책과장은 “캠프에 참가한 23개 시·군의 학생들이 지역적·가정적으로 교육 여건 때문에 그 동안 여러분이 가진 꿈의 면적이 적었을지라도, 이번 캠프를 통해 그 꿈의 넓이를 무한히 확장하였기를 바란다”며“꿈을 디자인하기 위해 함께한 대학생 멘토 및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아름다운 감성을 지닌 학생, 남을 배려하는 학생, 학업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격려의 말을 참가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